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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4일 스위스 아델보덴에서 기차로 아델보덴 넘어가는 창밖의 풍경 1박쯤은 유명한 호텔에서 묵기로 했던 아델보덴에서의 더 캠브리안 호텔. 창문밖 뷰가 어마어마하게 예뻤던 곳이다. 이 동네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작고 아담하지만 무언가 웅장함이 느껴지는 곳. 이 곳에서는 짧게 머무는 일정으로 숙소 체크인 후, 금세 저녁시간이 되어 레스토랑 방문. 아시아인은 우리밖에 없었다. 분위기 내보겠다고 둘이서 가운하나씩 걸치고ㅎㅎ 객실 작은 테라스에서 기념 사진 찍어보고 호텔 내에 있던 라운지, 온천, 수영장 맘껏 즐기고 여유롭게 보냈던 아델보덴에서의 하루!

2018년 기차로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이동해 로이커바트에서 하루 캠핑하기 로이커바트는 큰바위로 둘러싼 작고 아기자기한 마을의 느낌! 이곳은 캠핑장 정해진 사이트도 없고 드넓게 펼쳐진 잔디 아무데나 쳐도 노상관이었던 캠핑장 그래도 기념이니 우리 모습도 같이 남겨 놓기 장볼겸 마을 구경할겸 이곳저곳 걷기 해 지기전 캠핑장으로 돌아가던 길에 희귀한 구름 마트에서 장봐온 고기와 음료들 캠장에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유난히 으시시하게 느껴졌던 밝은 달과 마을 곳곳 노란 불이 들어오는 집들의 야경은 으스스 했던 분위기와 상반되게 아름다웠다. 전날 마트에서 저녁과 다음날 아침 장을 보는데 그렇게 재미있었다. 해외에서 해보는 첫 장보기였음에! 캠핑장 체크아웃하고 로이커바트는 온천이 유명하다하여 온천 즐기기 샤모니에서 ..

2018년 지나간 여행은 말이 없고 사진만이 남았다. 길이 예뻐서 잠시 서 보라고 했던. 지금 본건데 건물 지붕 처마에 전구를(맞나?) 저렇게 또 어울리게 장식해 놨네? 욕조위에 창문이 있어 눈이나 비가왔으면 했던 이곳에서 1박2일만 머무는 일정을 짰다니.. 우리 왜 그당시 이런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와인 한 잔을 하지 않았던거야..? 갑자기 산 위에서인지 하늘에서인지 한 줄기의 신기한 형상이 보였던 것. 이곳에서 여러 식당을 가보지 않아서 아쉽다. 다시 봐도 너무 짧은 일정이었던 샤모니에서의 1박.. 언젠가 김산과 함께 샤모니에서만 길게 머무는 여행을 하는 날을 고대하며.

흑백필름은 매력이 있고, 컬러필름은 예쁘다. 그냥 예쁘다 예쁘다라는 말이 나오는거다. 때는 바야흐로 달복이네와 캠핑마을에서 캠핑하던 때. 물론 여전히 반쪽이 타버렸지만. 셋이 모여야 비로소 안정적인 느낌인 달복산 현상된 사진들을 볼때마다 다짐하는건데 음식사진은 앞으로 찍지 말아야 겠다고. 산이와 잘 놀던 친구 여기는 부산 자세히 보니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견주와 강아지(다소 귀찮아 보이집만)의 모습 뒤 서서히 다가오는 무서운 생명체; 그리고 22년 12월 크리스마스 달복산심의 만남 은심이는 여기저기 뛰다니느라 빠졌나보다. 오른쪽 부분에 자꾸 검은 장애물이 같이 찍히는 것은 카메라 잡을때 셔터를 누르면서 자꾸 손이 렌즈를 가리는 것.. 찍을때마다 인지하고 손가락을 치우고 찍어야..

오랜만에 사용한 이번 흑백필름은 제법 컷수가 많이 현상되어 참 좋다! 이제야 유용하게 잘 쓴 느낌이랄까? 하지만 역시나 3-4장 정도는.. 실패했다. 반쪽은 타버렸지만 산의 반쪽이 얼굴을 볼 수 있지 고성 드레 커피에 찍은 사진 이빨부자의 얼굴이 조금 무섭.. 새하얀 눈이 흑백필름에 담기면 어떨까 싶어 찍어봤지만 영 엉망인 구도.. 새파란 바다와 새빨간 등대의 색이 사라졌을때 부서지는 파도 앞 먼지같은 산의 털들 테일카페 야외테이블 새침한 표정으로 다리를 꼬고 앉은 산과 그의 휴먼 못생긴 누나의 표정이 마음에 안드는 산 언제나 함께 같이 걸어 베스트컷 1. 속초아이 베스트 컷 2. 은심이 베스트컷 3. 긴속눈썹이 예쁘게 올라간 모습이 인상적인 복희 흔히 볼 수 없었던 투샷 산심 여기부턴 2023년 2월 ..

Daily 카테고리의 글을 오랜만에 쓰려니 굉장히 생소하네 사실 지난 자정 췻기로 작성했는데 너...........무 감성 가득이어서 다시 작성해 본다. 지인짜 오랜만에 오빠랑 서울데이트 한 날 ! 이제는 그런날도 소중한 날~ 날씨도 너무 좋았다. 이 두 장의 사진을 보니 싸이월드때가 생각난다. 딱 이런 꽃 사진 느낌들이 많았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난 이런 갬성을 좋아하나 보다. 우리가 산이를 두고 굳이 이렇게 둘만 나온건 워커힐 더뷔페 식사권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양도도 안되고.. 그냥 버리기엔 아까우니까.. 그래서 이왕 나온김에 나의 리스트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몇몇 곳을 방문하기로 했다. 우선 제일 방문해 보고싶었던 곳 부터 대부분 단조로운색, 무채색으로 구성되었던 카페 이 공간에 한 가지 아쉬운점..

때는 바야흐로 2021년 2월 27일 김산이 우리에게 오고 처음으로 우리와 함께 같은 동족(ㅋㅋ)과 동침하는 날 달자를 처음 만난 날! 은 적어도 따로 기록해둬야지 않나 싶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기록해본다. 1년이 넘은 시간이라 이 둘의 첫 만남이 어땠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첫 대면 후, 몇분 후에 정말 잘 놀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처음 보는 친구와 원반을 서로 물고 노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웃기던지 산이는 이때 생후 3개월 추정이라 개어린이였고 달자는 아가씨?(ㅋㅋㅋ) 였을텐데 달자가 잘 받아주고 잘 놀아주었다. 덩치가 비슷했던 때 덕분에 뻗어버린 발바닥 달자도 뻗었다. 오잇!!@@ 아니네???? 자는 얼굴 정말 귀여워~ 정말 귀여운 둘.. 달자랑 산이랑 처음 만나면 둘..

2021. 8. 28 ~ 29 강원도 홍천 노지캠핑 내용은 상당히 간략함 처음으로 달자없이 복희만 함께했던 날.. 복희의 '엉덩이로발깔고앉아스킬'로 시작 나름 플라잉낚시캠 하러 옴 날씨 좋고 복희 털 짧았을때 날쌘 옆모습 슈나우저 같은 얼굴! 복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산 둘의 투샷 더울때는 발이 닿는 곳까지만 곧 잘 들어가는 산 둘의 낭만 끼어들지 않기* 그래서 언제 잡을껀데? ....... 고기 낚을 자세가 맞는가? 질리지 않는 프리머스 랜턴 배들좀 채우고 또 하시져~ ㅁㄱ씨가 싸줬다던 한입 김치전 맛있었는데.. ㅋㅋㅋ 우리가 산이 털을 정말 신경안썼던 시기인데 정말 막무가내 스타일이였구나! 멋진 색상의 고싸머기어 텐트 밥은 언제먹오요? 너.. 정말 복희 맞아? 아니 그래서 형아들 자리에 언제 오는데?..

山과 산 산은 여러모로 우리에게 나름 뜻이 깊다. 山을 좋아하고 산을 아끼고 사랑한다. 山속에 나무, 갖가지 색의 풀과 다양한 농도의 흙, 맑은 공기, 새소리, 상쾌한 냄새, 멋진 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 느낄 거리가 있다. 그 안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 강아지 산이. 더할 나위 없다. 2021. 9. 18-19 강원도 화천 산행 이곳은 우리가 두 번째로 찾아온 곳 김산과는 처음이다. 20년도 9월 첫 번째 왔을 때 노루 울음 소리를 멧돼지 울음소리로 착각해 다시는 이 산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그날의 일몰을 잊지 못해 딱 1년 만에 든든하지 못한 산이를 빽으로 삼아 다시 찾아왔다. 화천 첫 산행 당시 이슈가 몇 개 있어서 포스팅하려고 했었는데 결국 두 번째 화천 산행을 먼저 하게 되었네; 사..

올해는 꼭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사야지 했던 2021년은 벌써 끝물에 이르렀다. 21년 11월인 현재는 결국 New 카메라는 없다.. 흑흑 모았던 돈은 다 어디로 갔나. 내 배안에 있지. 쨌든, 다회성 카메라로 간간이 버티고 있는데 오랜만에 컬러 필름사진을 보고자, Kodak 400 35mm 두 통을 주문했다. 그리고 첫번째 롤 인화 스캔본이 나왔다. 1. 김산의 첫 여름 동네 길 잠깐 서봐 찰칵 2. 드디어 나에게도 푹신한 쪼리를 3. 달복산의 평화로운 여름 휴가 4. 김산이 물에 적응한 그 때에 여름엔 물에 들어가야 시원하구나 란 것을 알게된 것. 튜브타기는 언제나 즐거워 이정도 나뭇가지야 나는 거뜬하지 ! 우에에 부셔버릴꺼야 5. 복희산 그리고 강 흐르지 않는 강물처럼 그리고 역시나 이번에도..

이번 영화 초이스 역시 즐겨보는 유튜브 음악 채널의 배경영상이 눈에 띄여 선택하게 된 영화 Trainspotting. 초이스 역시라고 말한 이유는 유튜브 음악 채널을 통해 알게된 영화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첫 번째도 재밌게 보았으나 영화 감상 기록하기가 쉽지가 않다 ㅜㅜ 장면장면들을 캡처하는 일이.. 말이다. 그간 많은 영화를 보았으나 기록하지 못해 아쉬운 영화들이 있다는 것.. 아무튼 본 영화는 1996년 나이로 이완 맥그리거의 리즈시절이 담긴 영화이다. 감독 대니 보일 마음에 드는 영화의 감독은 작품들을 쭉 훑어보는데 대니 보일의 다른 작품을 본 것은 하나. 나는 사실 첫 등장하는 빠박머리의 남자가 이완 맥그리거 인지는 등장인물에 출연자 이름을 보고 알았다.. 상당히 놀랬다. 내가 인지하는 이완 맥그..

2021. 9. 4 - 5 달복이네와 함께한 '즐겁군 즐거워' 캠핑 산이와 복희는 지난 주에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반가운 모습. 특히 김산이가.. 달복이네가 새로 장만한 패스빅 신형과 함께 나란히. 같은 텐트끼리 피칭한 모습은 처음이다. 신형과 구형은 색이 다른데 온란인상으로는 분명 구형 색이 훨 괜찮았는데 실제로 보니 신형이 색이 더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뭔가 우리텐트는 냄새나는 곳에 찌들어있다가 나온 느낌..? 사이트가 좀 좁아서 제법 큰텐트 두 개가 바싹 붙어있다. 산이는 달자 또한 격히 반긴다. 둘은 캠핑시에 특히나 저 헬레녹스 야침에서 자리 싸움? 같은 걸 자주 한다. 달자는 야침 메쉬 느낌이 좋은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ㅎㅎ) 메쉬에 얼굴을 부비려 하는데 산이가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지 못..

2021.7.17~7.18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가볍게 다녀오기로 한 주말. 한 여름엔 자제하는편이지만 올해는 자주 나가기로 했으니 나가자.. 땡볕 캠핑보단 산이 낫거찌! 산속은 나무로 인해 그늘도 있고 말이야 비 예보가 있었어서 그런지 사람도 하나 없고! 오프리쉬! 너무 좋아! 심상치 않은 포Z 산이가 볼일 볼때를 볼때마다 난 왜이렇게 웃음이 나는지 뒷다리 바들바들 움츠리는 자세가 참 안타깝기도 하고 민망해 하는 느낌이라 웃기다 ㅎㅎㅎ 산이의 그것은 물론 잘 처리하고 감! 원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길이 잘 나있기에 산이가 위험한 길을 가는것에 대한 걱정이 덜 했다. 가끔 지멋대로 가지만 산에서는 오라면 이내 달려 오니까 고도가 높아지니 보이는 마을 풍경 더운 여름이라 산이를 위해서라도..

2021.6.26 - 27 지난 4월에 이곳에 왔다가 급 재예약하고 다시 온 양양 죽도 캠핑장 푸른 하늘, 바다, 산이 3개의 사진이 같은 듯 다른 사진 마지막 이 사진이 제일 좋다. 이 날도 역시 비 소식이 있었지만 첫날은 쨍쨍해서 다행히도 쨍쨍한 날 바다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었다. 어김없이 산이를 물로 유인하는 귀남씨 아직 차가운 6월의 바다. 사진 실컷 찍고 실컷 모래 뛰뛰하고 테니스공 주어서 가지고 놀고ㅋㅋ 아이 해맑아 ㅎㅎ 산이가 바다에 왔을 때 기분은 어떨까? 우리만큼 시원하고 좋고 그럴까? 표정 보면 그런 것 같다~! 이젠 발에 물 닿는 것 쯤은 김산은 표정으로 기분을 알 수 있다. 혹시나 해서 목줄을 쉽게 풀어놓을 순 없었다. 지난번 왔을 때보다 털이 많이 덥수룩해졌다. 최근 스프링 캠프..

2021.6.19 - 20 몇 년전 다녀왔던 그곳이 떠올라 급작스럽게 남편 친구 부부와 목표지점에 계곡이 있는 트레킹을 다녀오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초파흰 조합을 볼 수 있던 날 깨운하다! 그냥 쭈우욱 흙길을 따라 걷는거라 힘들지 않지만 사실 오르락 내리락이 있어야 더 재밌는 법 첫날은 은근한 내리막이라 금방 목적지에 도착했다. 오면서 다음날은 이 은근한 내리막을 은근히 올라야 한다. 라는 생각에 좀 슬펐다ㅋㅋㅋ 이 곳이 박지 텐트 피칭을 제쳐두고 시원한 물속으로 먼저 들어가기로 했다. 수영을 안좋아하는 김산의 계곡 물 반응이 궁금했는데 발이 닿는 곳에는 쉽게 들어가나 발이 닿지 않는 곳에는 무서워했다. 너도 나와 같구나? ㅋㅋㅋ 발 닿는 곳만 들어가니 등털까지 털이 흠뻑 안젖어서 털이 이..

달자네 덕분에 알게 된 개차반 캠핑장 개차반에서는 귀여운 강쥐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사진 찍기를 깜빡하기도 하고 제대로 찍을 수 없어 한 번에 모으기로 한다. 하나, 어서와 개차반은 처음이지? '21.3.21 그토록 궁금했던 개차반을 처음 가보는 날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고래사 떡볶이 떡볶이는 항상 김말이와 함께 내입으로 김말이라 적으니 요상요상 산이 야침과 커버도 처음 개봉한 날 술도 종류별로 오지게 먹은 날 아 취한다 취해 애기산 형아품에 쏘옥 표정은 '이자리는 내꺼야 뺏기지 않아' 라고 하는 것 같다. 개차반 주인들 회의 중 길이길이 남을 사진 너!무! 귀여워! 정말 일렬로 줄 세우기의 고수이시다! 하랑이와 산이 김산아 사실 그 원반은 달자꺼야 둘, 나 머리 좀 커서 왔어요~ ‘21.5.15 두 번째..

2021.4.29 - 5.1 2박3일 캠핑 매년 여름이면 찾아가는 양양 죽도 캠핑장 기존에는 반려견 동반이 아니였기에 산이와 함께 한 후로 갈 수 없겠지 했는데 혹시나 해서 알아보니 반려견 동반으로 바껴있었다 ! 이효? 사이트 간격이 좁은 캠핑장에 산이가 가는 건 처음이라 비교적 사람이 적을 것 같은 목금토 일정으로 잡았다. 양양에 대부분은 퇴근박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어서 깜깜한 양양 터널을 지나가는 그 특유의 느낌과 기분이 좋고 익숙하다. 김산의 첫 동해바다다. 김산이 우리집에 온지 아직도 5개월이 안된 상태라 처음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ㅋ 목요일 늦은 밤 도착해서 다음 날 아침 이제는 당연히 자기 자리인듯 야침에 올라가 있는 모습 날씨가 흐리고 가끔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고 귀남이는 언제 저렇게 돌..

2021.5.5 - 5.6 1박2일 어린이날 캠핑 김산이 맞이하는 첫(또ㅎㅎ) 어린이날 캠핑이다. 날씨가 날씨가! 죽여주네~~ 우리 둘이 몇번 온 포천의 캠핑장 이번엔 김산과 함께했다. 항상 치던 자리 구석탱이 프라이빗으로 갈것인가 주위에 사람이 있더라도 새로운 뷰 좋은 자리로 갈 것인가 진심으로 고민하다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마운틴뷰ㅋㅋㅋ를 선택했다. 자리를 다 잡고나니 이런날 마운틴뷰를 선택하기 넘나 잘한 것 ! 증말 최고시다. 그래서 사진을 이각도 저각도 참 많이 찍었다. 오빠가 타프 못치던 시절 내가 은근한 구박을 많이 했는데 ㅋㅋ 이젠 아주 내가 원하던 모양으로 싹싹 쳐주신다. 그래서 찍어둔 사진 크큭 밀림의왕자 레오처럼 나온 사진ㅋㅋ 이제 모든 이야기엔 김산으로 가득하네 ; 겨울에 왔을땐 이 ..

필름 36장 중 21장만이 살았다. 거멓게 현상되어 버린 15장.. 날아가버린 15장의 추억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신 그런일 없어야지 하며 공부를 한다거나 따로 알아보지 않는.. 사람 1. 필름을 새로 끼고 우리 둘이 간 바다섬에서는 사진이 많이 유실되지 않았다. 얼굴이 너무 못나온다~ 오른쪽엔 뭐야. 나 왜 이렇게 못찍어.. 이때만 해도 어린 몸이였던 김 산 김 산의 첫 모래사장이었고, 김 산의 첫 바다였지. 물인줄 모르고 뛰어들었던 형아랑 찰칵 그리고 첫 머드를 경험했고, 난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든다. 산이 보다는 머드가 느낌이 더 잘 나왔지만. 그 후, 2. 달자네와 다시 온 바다섬에선 세 장만이 존재했다.. 슬프다. 꽁냥꽁냥 티격태격 왁자지껄 김산달자 달자씨? 그 눈 무슨일이야 ? 3. 첫 백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