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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ㅣ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future_ 2021. 1. 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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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엔 문득 

 

한국영화가 생각이 나서 저장해 두었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보기로 했다. 

 

전지현 리즈짤 스틸컷으로 몇번 본 영화다. 

 

국내 배우 중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배우가
전지현.

아 손예진도 있는데.. 모든 완벽함으로 봤을땐
전지현.. ?

 



오늘 영화는 예쁨보는 맛으로 가볍게 볼 작정이다. 

 

 

 

 

 

 

 

 

 

 

약 13년 전 영화. 

 

국내든 국외 영화이든 옛날 영화에서 나오는
그 특유의 영상미와 느낌이 좋아서 오래된 영화를 더 찾는 것 같다. 

 

 

 

 

 

 

 

 

 

 

 

 

 

 

나이가 든 지금도 예쁘지만 젊었을적은 정말 청순~ 

 

 

 

 

 

 

 

황정민, 전지현이 주연인데 

슈퍼맨을 연기하는 황정민이 나오면서부터
피식피식 웃음 포인트가 나온다. 

 

 

 

 

 

 

 

 

 

 

 

 

 

 

 

 

 

 

ㅋㅋㅋ 아 진짜 이장면서
이 영화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파악했다. 유치뽕짝

 

 

 

 

 

 

 

 

 

 

 

 

ㅋㅋㅋ 머리 이렇게 하니까 진짜 슈퍼맨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영화 초반부엔 자칭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하는
이 사람은 대체 뭘까 싶었다. 

 

진짜 슈퍼맨인건가 ?
아니면 우리가 일상(SNS)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아니,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정신세계가 독특한 그럼 사람일까 ? 

 



계속 의아했다. 황정민의 연기가 진짜 그러했다. 

 

 

 

 

 

ㅋㅋㅋ앗 죄송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구해주는 모습이

나는 너무 좋았다. 

실제로 이런 사람이 우리 주위에 많다면
우리 사회는 더 따뜻하겠지. 

 

 

 

 

 

 

 

 

와 2008년인 이때도 북극이 녹고 있다는 (물론 영화이지만) 소재를 넣었구나.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북극은 녹고 있다니.. 참 씁쓸하다. 

지금은 저때보다 사람들 개인마다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기업들 또한 많은 노력들로 지구온난화와
환경을 위해 꾸준히 변하고 있지만..

아직 한참 먼 것 같다. 

 

올겨울엔 나도 난방을 자주 많이 켰더라는.. 

 

 

 

 

슈퍼맨은 어려움에 처한 인간뿐만이 아니라
지구를 위해주기도 한다 ㅎㅎ 

 

 

 

 

 

그리고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무거워지며 슬퍼진다. 

 

 

 

 

 

 

 

 

 

 

 

 

 

 

 

슈퍼맨이 될 수 밖에 없던 그의 상황을 보면서 

정말 씁쓸하고 제 3의 사람들에게 답답함을 느꼈다. 

 

 

 

 

 아니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렇게나 퍽퍽했던가?

 



 

 

이 장면에서 감명받았던 대사를 적어본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
그래서 자꾸 악몽이 되서 나타나. 

하지만 미래는 아냐. 바꿀 수 있어.
자신이 누구인지만 잊지 않는다면. 내가 누구지?

 

말해줘. 내가 누구야?"

 

 

"당신은 내친구.. 슈퍼맨"

 

 

와 글로만 보면 굉장히 유치한
당신은 내친구.. 슈퍼맨..인데 ㅋㅋㅋ!

 

나 이장면 찐 감동 받았다 흑흑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란 영화는 

기본적인 스토리는 유치하지만
영상이 주는 느낌도 좋고 후반부에서 뼈때리는 감동을 준다. 그리고 나를 깨닫게 한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내일이 아니니까 상관하지 않고 지켜만 보는 현실 

아예 관여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로 인해 받은 큰 상처를 안고도
악보다 선으로 승화해 나가는 슈퍼맨

 

사실 요즘같은 시대는 참견하면
내가 죽을 수도 있는 너무 무서운 세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손을 내밀며,
먼저 손을 내밀어준 그 한사람으로 하여금
어느새 무수한 사람들이 모여 

어려움을 다같이 극복해 나아가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 모습들을 간간이 보며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이라고들 하지 않나! 

 

아무튼

 

가볍게 볼 작정으로 시작한 영화인데
이렇게 감상기록까지 남기게 된..

슈퍼맨이었던 싸나이에게 많이 배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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