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2 11 "언젠가 다시 오겠지 내 일상"
매 시기 그랬듯,
모든게 지겹던 찰나 시작했던 티스토리였는데
김 산 이라는 견이 우리집에 온 후,
내 일상이 파괴된 지난 언 한 달.
오랜 일상을 굳이 기록하고 싶진 않다만. .
그놈이 오기전 여유로왔던 내 일상이 마지막이기에 기록해 본다.
미세해
엄마네 집에서 가져온 레드향
이렇게 큰 건 처음 봐
감히 감이랑 비교
먹기 부담스려
즙을 내보기로 했다.
걍 오렌지 맛일까?
나온다.
찌꺼기가.
청명해
그리고
주스와 함께 드실 빵 준비
원래 그 먹던 생지는 아니고
오빠가 얻어 온 생지로
어머님네서 가져온 빵굽굽에 도전해 본다.
맛이 없어서..
실패하고 그냥 오븐에 구운 크루아상으로
휴롬으로 짜낸것은 진짜 무엇이든 맛있다.
근데 레드향!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짱!
과일파티
어머님네서 가져온 석류
석류라는 과일을 음료로만 마셔봤지 생과일로는 처음 먹어봤다.
나 촌스럽..?
근데 진짜 새로웠다.
입안에서 탱탱하게 상큼이란것이 톡톡 터지는 과일은 처음이었다.
침대에 누어 보는 내 위치
너.무.편.해
처음으로 데니쉬 생지를 오븐에 구워본다.
것도 역시 얻어온 것
버터를 발라야 하나..? 해서 발라본다.
근데 데니쉬던 뭐던 애초에 만들때 버터가 들어가지 않나..?
어쨌든
레드향은 단 두 개밖에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엔 우리의 단골주스이나
롱타임노씨인 케일사과주스와 함께
와~
빵은 역시나 싱기해
이렇게 부풀어 오르다니!
빵집에서 사온 비주얼이다!
애플데니쉬였구나?
그리고
천연 수세미를 결국엔 구매했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페이퍼 수세미가 너무 간편해서
끊을 수 없었는데. .
환경에 대한 마음이 없지 않기에.
잘라서 쓸 수 있는 것으로 구매했다.
수세미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일주일에 한 번씩 교체하면 좋다고 한다.
뭐야 너???
졸귀 누렁이네?
수세미가 궁금한 김 산 씨
먹는거야???
산이 이야기는 따로~
뚱띠 하트 만들어진 날~
다 된 하트에 초코뿌리기
당분간은 내 일상보다 산이로 가득찬 일상으로 ..
아니 그러고 있다..
언젠가는 여유로와 지겠지 ㅎㅎ